자녀 14세 전까지 스마트폰 금지

이것은 바로 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이야기이다.

빌 게이츠의 자녀교육관은 일정 나이가 될 때까지 아이들로 하여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의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역시 스마트폰의 유용성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기기들의 부작용 또한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일정 기간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대신 독서하는 시간을 늘려 자녀들로 하여금 스스로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주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모들은 어떤가?
아이들이 보채거나 다른 애들이 스마트폰 다 가지고 다닌다고 하면 일단 사주고 본다.
물론 맞벌이가 대부분은 우리나라 가정 형편상 자녀들과 연락 수단으로 필요하긴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교육적으로나 건강상으로 볼 때는 부작용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사고력이 성장하기 전에 과도한 스마트 기기에 대한 노출과 연예, 예능에 온통 쩔어있는 세대가 과연 중대한 사안과 팩트에 대해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면 빌 게이츠의 선택이 현명하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녀교육은 학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현재 환경에서는 올바른 사고력과 인성에 대한 교육은 어쩌면 사실상 포기 상태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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