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지사 성폭행 추가 폭로 파문

충격이 채 가시지도 전에 또 다시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됐다.
 
피해자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이하 안희정) 정무비서 김지은 씨(이하 김지은)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결국 그 또 다른 피해자가 김지은의 인터뷰를 보고 용기를 얻어 자신의 피해 사실을 폭로한 것이다.
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그 또 다른 피해자는 안희정이 서울 마포구에 설립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싱크탱크 연구원으로 밝혀졌다.

이 여직원이 밝힌 피해 사실은 다음과 같다. 
2015년 10월 연구소 인근 행사 뒤풀이때 성추행
2016년 월 충남 논산 종교시설에서 성폭행 시도
2016년 8월, 12월 성폭행
2017년 1월 대선 후보 초청 강연회 때 여의도 한 호텔에서 성폭행


안희정은 이 여직원에게 (안희정)자신이 처한  위치가 버겁다는 말을 하면서 성폭해을 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여성 특유의 동정심, 즉 모성애를 자극하는 행위로 성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이 여직원은 안희정이 절대적인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거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으며, 김지은의 방송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아 고소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때 유력한 대권 주자이면서 충남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었던 차세대 지도자였던 안희정의 이러한 몰락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외신 또한 '한국 라이징 스타의 몰락'이라는 타이틀로 이 사안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제1 야당이라는 곳에서는 이번 사안을 그저 정치적으로 이용할 궁리나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현실이 너무도 개탄스럽다.
 

냉정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도 실망스럽고 어이가 없어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지경이다.
이 일이 터진 직후에 완전히 잠적해버렸던 안희정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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