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여 시간 만에 내란 수괴 체포 영장 청구 심사 끝에 영장이 발부됐다.
내란이 생중계 된 명백한 사건에 대해 고작 48시간 짜리 영장 발부를 미적거리는 것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었는데, 어쨌든 영장은 발부 됐고, 7일 안에 집행하면 된다.
아직도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의 모든 적폐들을 완전하게 발본색원 해야 하는 과제는 앞으로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국가적, 민족적, 역사적, 국민적, 민주적, 사회적 소명이다.
그리고 이 70여 년 동안 집요하게 국가와 사회를 좀 먹었던 적폐들은 반드시 끝까지 척결해야 한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숨어 있던 대한민국의 적폐들이 거의 수면 위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색출하는 수고는 오히려 던 것 같다.
그런데 어째서 대한민국에는 진짜 보수가 없는 것일까?
이런 가짜 사이비 보수와 적폐 세력은 어째서 사라지지 않은 채, 마침내 내란 사태까지 야기하고, 그것도 모자라 내란에 동조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이런 망국적인 적폐 세력과 반사회적, 반국가적 세력들이 완전히 사라질 수는 있는 것일까?
진짜 보수가 될 뻔 했던 마지막 기회
과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와 군부 탄압의 시기는 1987년 6.10 민주항쟁을 기준으로 민주화 시대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필자와 마찬가지로 1987년 이후 진짜 보수 세력 등장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여러 가지 이유도 있었고, 역사적 개연성도 충분했으며, 그럴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대적 요건도 마련되어 가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시기의 혼란을 틈타 일본의 지원을 받는 매국 이적 단체 뉴라이트가 마치 한국의 새로운 보수인 것처럼 교활한 가면을 쓰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어쨌든,,
오랜 세월 민주화 투쟁을 했던 김영삼 대통령이 노태우 정권(사실상 과도 정권)에 이어 보수 진영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신한국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첫 번째 보수당이 되었다.
그러자 곳곳에 퍼져 숨어 있던 친일 매국 뉴라이트와 수구 기득 세력들이 보수를 가장하여 서서히 합류하기 시작하면서 현 내란당(국민의 힘)의 뿌리가 되었다.
그래도 이때만 해도 보수든 진보든,,
민주, 통일, 반일은 진영의 논리를 초월했던 대한민국의 포기할 수 없는 절대 가치들이었다.
속으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지금의 이적 반란 집단인 내란당처럼 노골적인 막장이 통하는 시기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어쨌든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면서,,
- 민주주의 가치를 중시하는 상도동 민주계가 주류가 되었고,
- 일본과 친일 세력의 준동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를 던졌으며,
- 취임하자마자 썩은 군부의 근원이었던 하나회를 단칼에 밟아버렸고,
- '역사 바로 세우기'에 착수하여 내란 수괴 전두환과 노태우를 법정에 세웠으며,
-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금융실명제 실시로 지하 검은 자본과 탈세를 차단했고,
- 쓰레기 종량제 실시로 당시로서는 개혁적인 환경 정책도 실시했고,
- 아들 김현철의 비리 수사를 지금의 개막장 윤석열처럼 방해하지도 않았다.
물론 IMF 위기 때문에 김영삼의 모든 긍정 평가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가긴 했지만,,
어쨌든 김영삼은 정치, 사회 시스템을 진짜 보수에 가깝게 구축하려 했던, 민주화 이후 최초의 보수 대통령이었던 것은 틀림없다.
이처럼 그나마 보수다운 대통령이 있음으로 해서 많은 인재들이 신한국당에 유입되었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회창이었다.
- 다음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은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후보를 압도했다.
- 그러나 이회창이 낙선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는 악재가 터졌다.
-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가 터진 것이다.
- 이로 인해 결국 이회창이 낙선하고 김대중 후보가 당선된다.
이 부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병역 문제는 당시에도 국민과 정치인에게 매우 민감한 사안이었다.
군대를 안 간 본인은 물론, 직계 가족 중에 누군가 병역을 회피했다면, 대통령이 된다는 건 상상도 못하던 시기였다.
그런데 무슨 부동시인지, 뭔지 하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군대도 안 갔다 온 놈이 대통령이 되더니, 군 사열을 밥 먹듯 하고, 용서할 수 없는 쿠데타 반란 범죄까지 일으켰다.
결국 김영삼 이후 제대로 된 보수는 다시 실종되고,,
- 그동안 수면 아래 기회를 엿보고 있던 일제 친일 세력에 뿌리를 둔 온갖 이적 적폐 세력들이 보수를 참칭하며,
- 이명박, 박근혜 시기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고,
- 결국 지금처럼 무능하고, 추잡하고 더러운 부패와 치부, 그리고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에 대한 반국가적 이적성을 모두 드러난 것이다.
가짜 보수들이 늘 내세우는 말이 바로 '자유민주주의'다.
듣기에는 참 그럴듯 한데,,
민주주의는 원래 '자유와 평등'이 기본 이념임에도 불구하고,,
이 적폐들은 꼭 '자유'라는 단어만 앞에 붙이고, '평등'은 철저히 무시하고 제외한다.
(나중에 다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이것들이 '자유'라는 단어를 이렇게 강박적으로 남발하는 이유는,,
- 여기서 이것들이 말하는 '자유'는 기득권들에게 유리한 '경제적 자본 시장 자유'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평등은 분배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철저히 외면하고 자유만 강조하는 것이다.
- 그래서 이러한 왜곡된 잣대에 문제를 제기하면, 시장경제를 무시하는 빨갱이라고 먼저 선방을 치는 것이다. 자신들의 잘못을 비판하면,, "아, 모르겠고, 우리를 비판하니까 너네는 무조건 종북 좌파 빨갱이야" 하는 식이다.
- 그런데 하는 짓거리를 보면,, 이것들이 하는 짓이 딱 빨갱이들과 똑같다. 심지어 북한에 북풍 공작을 부탁하거나, 일부러 도발하여 외환을 조장하기까지 한다. 이것들이야 말로 진짜 반국가적 이적 범죄 세력들인 것이다.
- 그리고 이것들을 지지하는 광신도 개돼지들은 미국 식민지 노예들 것인지, 맨날 성조기를 들고 나온다. 심지어 개신교도 아닌, 유대교 국가인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나온 적도 있다. 아마도 이것들이 가장 들고 싶어 하는 국기는 일장기일 것이다.
사이비 보수, 친일·매국·극우·적폐 세력의 완전한 종말
그렇다면 보수를 참칭하며,,
- 나라가 망하든 말든, 국민이 죽든 말든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과 권력만 유지하기 위해 법 위에 군림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매국적 수구 기득 정치 세력 및 조선일보, 각종 경제지, 수구 종편들과 같은 사악한 기레기 어용 언론들과
- 보수를 가장하고 개신교를 이용하여 무지몽매한 자들을 현혹, 선동하는 친일 매국 극우 사이비 교주 목사와 이런 맹목적인 광신도들을 이용해 돈벌이 하는 교활하고 사악한 쓰레기 극우 유튜버들과
- 혼백이 다 날아간 좀비처럼 이런 세력을 광적으로 추종하는 미친 사이비 광신도 개돼지 사회악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이 단기간에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 것이란 단정을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망국적, 비인간적 세력들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모든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짜 보수 때문에 진짜 보수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진짜 보수가 없으니 가짜 진보(극단적으로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가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주둥아리로 양비론을 펼치며 등장했다.
그리고 기계적 중립 스탠스를 취하는 척하면서 양쪽으로부터 모두 이득을 취하기 시작한다.
보수도 아닌 내란당이 지들이 보수라고 떠들어 대니까 대척점에 있는 민주당이 자연스럽게 진보라는 스탠스가 취해졌지만,,
필자가 보았을 때 민주당은,,
- 야당일 때는 수권 중립 정당인데 진보에 조금 가깝고,
- 정권을 잡으면, 차라리 민주당이 보수에 훨씬 더 가깝고, 국익과 국방력 강화에 더 효율적인 효능감을 보여주었다.
왜냐하면,,
저 가짜 보수 내란당(국민의 힘)은 보수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민주, 민족, 역사, 부국강병, 법치, 공익에 대한 가치를 아예 무시하거나, 주둥아리로만 떠들고 철저히 짓밟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의 극우 보수라고 하면 차라리 납득이 들 정도로 친일 매국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고 있다.
하는 짓을 보면, 마치 식민지 국민에게 파견된 자민당 한국 지부 같다.
- 이것들의 뿌리가 제거되지 않고, 지금 와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바로,, 친일 매국 분자들이 반공을 내세워 이승만의 권력 기반이 되는 충성 서약을 한 대가로 이승만에 의해 반민특위가 폐지되어 친일 매국노 청산이 제대로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여기에 6.25 트라우마를 이용해 반공 이슈를 선점하면서, 작금에 와서는 일본에 종주의 뿌리를 두고, 한국 사회 곳곳에 침투하여 암약하던 이적 단체 뉴라이트 세력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 사이비 개신교 교주들이 이것들과 결탁하면서 신도들을 가스라이팅 하여 막대한 부를 착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 물론 이것이 다가 아니다. 정치검찰, 부패한 사법부, 그리고 가장 악질적인 악의 근원인 적폐 언론들,
- 이 밖에 이것들과 결탁하여 카르텔을 형성한 수구 기득권 세력들이 지금과 같은 참담한 현실을 만든 것이다.
이런 세력들이 보수를 참칭하고, 태극기를 오염시키며, 진정한 보수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되니까,,
이번에는 진보를 참칭하며, 온갖 이기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가짜 진보도 고개를 처들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가짜 진보란,,
- 정치 집단으로는 심상정 시기의 정의당이며,
- 민간 적폐 중에서는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와 책임은 철저히 외면하는 극단적 이기주의자들을 말한다.
- 이런 것들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때로는 중도, 때로는 진보라는 스탠스를 취하는 철저한 기회주의자들이며,
- 자신의 이익에는 온갖 미사여구와 법적 권리를 끌어들이고, 때로는 약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맹렬하게 주장하지만,
- 자신의 관심사와 이익 이외의 공익과 사회 정의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의무와 책임은 철저히 회피한다.
이런 의미에서 가짜 진보와 적폐 사이비 보수는 서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는 것이다.
극과 극은 서로 통하는 법이니까.
그래서 이러한 사회의 암적 존재인 적폐들을 모두 일소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런 적폐들을 완전한 제거하는 노력을 절대 멈추지 말고, 반드시 지속적으로 계속 척결해 나가야만 한다.
이런 가짜 보수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암 덩어리들이기 때문에 마치 암 투병 하듯, 끝까지 싸워 제거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비로소 대한민국의 삶과 미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