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 그러나 아직 끝난 게 아니다 feat.가짜 보수 척결

마침내 12.3 내란범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일단 한숨은 돌렸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더욱 중요한 여정의 첫 발을 뗀 것 뿐이다.

지금 필자가 말하는 '여정'이라는 것은,,
단지 이 사태가 완전히 마무리 되고, 차기 대선이 무난히 치러질 때까지를 말하는 게 아니다.
이 기회에 온전한 보수가 제대로 확립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이다.

필자가 철저한 보수주의자이면서도,,
윤석열과 국민의 힘, 그리고 적폐 기레기 언론들을 비판하고 있는 이유는 매우 간단 명료하다.
이들은 결코 보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이 보수가 아니라는 것은,,

  •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국민이라면 굳이 설명이 필요 없고,
  • 이들을 광신도처럼 추앙하는 자들에게는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 여기서 저들이 결코 보수가 아니라는 부연 설명을 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일단 언급을 유보한다.

다만, 윤석열 탄핵의 과정에서 우리가 절대 잊지 말고, 다시 한번 철저하게 각인해야 할 부분이다.
보수든 진보든 간에 국민이 방심하고 오판을 하게 되면,,

  • 아무리 21세기 현실이라도,
  • 아무리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고 평가 받는 사회에서도 
  • 히틀러와 같은 괴물을 언제든지 다시 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도서-가짜-보수-표지-이미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윤석열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끝까지 싸우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국민이라 여기는 소수의 극우 존재들(정상적 사고를 가진 국민은 이들을 '개돼지'라고 부른다)을 향한 메시지만 던지고 있다.

  • 대한민국은 이미 진짜 보수가 실종한 것인지,
  • 아니면 애초부터 대한민국에는 아직 진짜 보수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오히려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 향후 진정한 보수라는 정의와 확립, 그리고 역할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 '21세기에 한국 국민은 어떻게 이런 자를 선택했을까?' 라는 의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 제대로 된 보수가 존재해야 온전한 진보도 존재하는 것이며,
  • 단순히 기득권만 지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저렴한 집단이 보수여서는 절대 안 된다는 사실을..

이번 사태에서 비롯된 교훈으로 뼛속 깊이 각인하는 대한민국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래 본다.

국민의 힘이 이런 사실과 자신들의 과오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마땅히 해체 되어야 한다.
그저 가짜 보수의 탈을 쓰고 있는 제거되어야 할 사회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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