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 전깃불

한국인들의 편균 노동량은 가히 세계 탑클래스 수준이다.

한국인들은 여전히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퇴근 후에도 야근을 하며 일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오히려 아직도 이런 모습을 당연시 여기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성실한 모습일까?
어쩌다 한 번씩 발생하는 특수한 상황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생활이 반복될 수록 생산성과 효울은 오히려 감소하고 근무자의 건강상태는 갈수록 나빠질 뿐이다.

신체적, 정서적 측면에서 지나친 야근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여기서 한 가지 더 짚어보려고 하는 것은 바로 전깃불과 관련된 건강 문제이다.

일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밝은 전깃불에 노출하게 되면 숙면은 포기해야 한다.
잠자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숙면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밤이 되면 사람의 뇌에서는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수면과 기상 사이클를 조절하는데,,
밝은 전깃불빛 아래에서 계속  노출이 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는 곧 심각한 성인병이나 암의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잠자는 시간대와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밤에는 자고 낮에는 활동하는 것이 인체의 사이클이기 때문에 지나친 야근은 피애야 하며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전 사회적으로 보상적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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