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에 한국이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센터인 CEBR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15년 뒤에는 경제 대국(big boys) 클럽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CEBR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15년 1조4천100억 달러에서 2030년 3조5천320억 달러로 증가해 세계 경제규모 순위가 11위에서 7위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런 성장세는 주요 8개국(G8)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CEBR는 한국의 성공은 제조업 강점에 기반하지만, 점점 기술에 의존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한국에는 친기업 인식을 지닌 유권자와 공공부문, 정부 등이 있다는 부연을 덧붙였다.
그런데 이러한 전망들은 그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이제는 별로 유쾌하지만은 않다.
'이러한 평가지수가 국민들의 행복지수와 도대체 무슨 관련성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더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부의 불균형, 원칙과 정의로운 가치의 부재, 비전과 희망의 실종으로 인한 출산율 저하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이러한 장밋빛 수치는 그저 공허한 말장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GDP 숫자놀음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행복지수다.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센터인 CEBR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15년 뒤에는 경제 대국(big boys) 클럽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CEBR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15년 1조4천100억 달러에서 2030년 3조5천320억 달러로 증가해 세계 경제규모 순위가 11위에서 7위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런 성장세는 주요 8개국(G8)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CEBR는 한국의 성공은 제조업 강점에 기반하지만, 점점 기술에 의존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한국에는 친기업 인식을 지닌 유권자와 공공부문, 정부 등이 있다는 부연을 덧붙였다.
그런데 이러한 전망들은 그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이제는 별로 유쾌하지만은 않다.
'이러한 평가지수가 국민들의 행복지수와 도대체 무슨 관련성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더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부의 불균형, 원칙과 정의로운 가치의 부재, 비전과 희망의 실종으로 인한 출산율 저하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이러한 장밋빛 수치는 그저 공허한 말장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GDP 숫자놀음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행복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