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란 수괴가 있는 한남동 관저에는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와 파면을 요구하는 민주 진영과 내란을 선동, 동조하며 내란 수괴 체포를 방해하는 태극기 모독 집단인 극우(극우라는 표현도 아깝다) 세력이 집회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현장에서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바로 '밥 논란'이다. (먹거리 제공 푸드트럭 수준 차이)
물론 장시간 옥외 집회 특성 상, 춥고 배도 고픈 힘든 상황이니, 따뜻한 먹거리 해결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다.
민주 진영은,,
- 은박담요를 제공하여 '키세스단'이라는 밈을 만들기도 하고,
- 일찍부터, 자발적인 먹거리 선결제 기부가 이어지고 있고,
- 많은 이들이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자원 봉사를 하며 민주 시위를 응원하고 있다.
이것을 보고 배알이 꼬였는지 이 극우들도,,
- 민주 진영의 은박담요를 따라하더니,
- 이제는 민주 진영에서 제공하는 김밥이나 컵라면 박스를 통째로 훔쳐가거나,
- 아예 뻔뻔하게 다가와 먹거리를 요구하는 행패까지 부리고 있다.
- 알바비까지 받는 것들이 정말 치졸한 짓거리도 가지 가지 하고 있다.
하긴, 자칭 총사령관이라는 꼴갑을 떠는 전광훈이 컵라면을 선결제 했다가 취소를 하지 않나,,
굿 할 때 귀신한테나 주는 물밥에 이쑤시개나 꽂아서 주질 않나,,
이 극우들이 하는 짓이란 건 참~ 구질구질하고, 치졸하며, 괴기스럽기까지 하다.
여기서 말하는 단순한 형식(밥에 물만 부어 불린 것)의 물밥이라는 건,,
저승으로 못 가고 이승을 떠돌며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잡귀를 달래는 밥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등에 따르면,,
물밥은 객귀물리기와 제사 등에 사용됐다.
몸이 갑자기 아프면 객귀(客鬼)가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객귀를 몰아내려고 하는 치병 의례가 '객귀물리기'였다.
이는 보통 밥을 물에 풀어 집 앞에 뿌리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물밥에 세로로 꽂아 놓은 이쑤시개가 제삿밥에 숟가락을 꽂는 '삽시(揷匙)'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니 찜찜하고 배고픈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지들이 빨갱이라며 매도했던 민주 진영에 뻔뻔하게 기어 들어와 먹거리 앵벌이를 하거나 김밥을 훔쳐가는 건 무슨 짓거리인가?
그러고 보니,,
한없이 비굴하고 치졸한 속성은 지들 수괴를 꼭 빼닮은 것 같다.